외계는 어떤 몸이 포함하는 내부로 들어가서도

마음에 도달하지않으면 내부화되지 못한다.

그리고 마음은 외계와의 만남으로 성장한다.

소통되는 마음은 생산적이다.

소통이 없는 마음은 소비적이다.



피아노소리는 단지 소통의 수단일 뿐이다.

그럴듯한 이미지로만 만들어진 단어의 나열이

결코 소통의 수단이 되기에 적절하지않듯이

소통할 그 무엇을 가지지못한 소리는

그냥 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마음이 받아 읽은 소리만이

음악을 만든다.

이 음악은 작곡자와 연주자간의 소통이다.

작곡자와 소통되는 연주자는

듣는 사람에게도 소통의 필연성을 납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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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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