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제가 양심껏 드릴 수 있는 대답은요.
"아이들하고 똑 같이 잡으세요."
명곡집 정도를 제대로 듣기좋게 치려면,
4년 잡으세요.
흉내만 내도 된다면, 3년입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경우를 살펴 보지요.
7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면,
1년 6개월정도에 바이엘을 끝내고
30번의 고비를 두번 다 넘으면,
체르니 40번에 3~4학년 쯤에 들어갑니다. (4~5년째)
모짜르트 소나타는 재주있는 아이가 5학년 정도되어 합니다.
초등학생이 베토벤을 치면 굉장히 잘 치는것이고,
대개는 6학년까지 모짜르트 몇개 정도를 합니다.
베토벤 소나타나 낭만곡들을 하려면,
적어도 중학교 때까지 배워야 하는데,
그럼 10년이군요.
이런 긴 시간에 거쳐서 쌓입니다.
진도가 빠르니 늦니 해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거의 표준입니다.
재주있어서 빨리 나가도 2년 정도 앞설까요!
(예중,고의 경우는 밥 먹고 피아노만 치니까
좀 다릅니다.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마음을 너그러이 갖고 피아노가 주는 즐거움을 누리며,
하루 하루를 쌓아가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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