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인식방법-박세기
리듬감의 기본은
심장의 박동에 있다고 이론에서 말들하지요.
심장의 박동은 운동, 감정 등에 의해 변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규칙적입니다.
[인템포]연주 이지요.
연주시 선율의 미묘한 여유와 당김도
규칙적인 박자감이 깔려있는 위에 가능합니다.
이것이 있어야만 일관성있는 진행이 됩니다.
자,,소리를 내어 박을 셉니다.
방법은요...
네박자의 곡은
1) "한-박, 두-박, 세-박, 네-박"
으로 아주 크게 세는겁니다.
2) 서수(한, 두,...)와 박 사이는 꼭 잇구요.
3) 박은 8분음표가 나올 지점에서 내뿜듯이 짧게 말합니다.
4) 한마디가 한 패턴입니다.
5)[한]이나 [두]라는 말들 사이에
음표가 두개이상이 될때도 절대로 말소리가 끊어지거나 흔들리면 안됩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해보세요.
정확하게, 크게 하셔야 됩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장려되고 있는 방법인
하나,둘,셋,넷.하고 세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주 긴 줄로 여럿이서
줄넘기놀이하는 속도를 생각하세요.
두사람이 돌리고 그 안에서 여럿이 뛰는 줄넘기요.
밖에서 다음 사람이 들어갈 수 있고
여러사람이 걸리지 않고 뛰려면,
좀 느리면서 정확하게 돌려줘야하는 것 아시지요?
그 속도와 느낌인
'하나, 두울, 세엣......'
과 같은 느낌으로
'한박, 두박, 세박......'
이라고 하는 겁니다.
단위박을 기준으로 삼고
한마디의 박자수만큼을
피아노를 치면서 크게 셉니다.
이것은 한박을 둘로 나누어 인식하게 합니다.
더 치밀하게 음악의 내부를 살펴보고 정비할 수 있습니다.
해보시면, 리듬감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깊은 터치, 선율을 보는 눈, 음악성의 발견....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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