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다는 것은 어떤 규제 속에

인간을 처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정신은 규제을 습득하고, 이용하고, 재창조한다.

정신은 규제와 겨루면서 성장한다.



우리의 삶은 정신과 규제가 합동으로 생산해 낸 것이다.

규제(規制)와 자재(自在)는 삶의 동력의 양축을 이룬다.

생산은 규제의 터널을 뚫고 나온 곳에서 이루어진다.

규제는 생산의 틀을 제공하며,

동시에 인간의 갈망을 고양시킨다.



피아노 학습는 우리에게

분명하면서도 변이 가능성이 많은 규제를 제공한다.

규제의 가닥을 잡는 것과

대상에 따른 규제의 정도를 알아내는 것이

교수의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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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規制)[명사]
[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어떤 규칙을 정하여 제한함,또는 그 규칙.


*자재(自在)[명사]
[하다형 형용사]
1.저절로 있음. 스스로 있음.
2.구속이나 방해가 없이 마음대로임.



---------------------------- 출처: 동아 새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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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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