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은 공간을 차지한다.

미술작품이 차지하는 공간(캠버스, 조각이 차지하는 공간)이 있듯이

음악의 밑바탕에 흐르는 시간이 있다.

음악은 나의 시간을 끼고 존재한다.

그리고 분명히 나와 음악이 만나는 심리적 장이 있다.

그곳은 시간과 심리적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음악이 가진 시간과 나의 마음이 가진 시간이 통합되는 곳이다.

그 곳을 음악을 만나는 시공간이라 부를 것이며,

연주를 하려면 마음에 이 시공간을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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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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