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연주 모습을 녹화하거나 녹음하여 보는 것은 꼭 필요한 공부 과정입니다.

비디오나 오디오에 남겨진 그 시간의 자신의 마음 상태를 기억해내고

당시에 가졌던 표현의 의도, 의도한 대로 의식이 집중을 잘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화면이나 녹음은 자신이 잘 몰랐던 습관을 잡아내기도 합니다.

어떤 것은 보는 순간 바로 개선이 가능한 것도 있고

어떤 것들은 상당히 꼼꼼하게 생각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실행해야만 개선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모니터링이란 외부세계와 자신의 세계를 소통을 가능하게 할 강력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어린 연주자들에게는 같은 것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너무 어릴 적에 바깥에서 자기 모습을 보는 것은

자만함을 부풀리거나, 행동에 위축을 가져오거나 하여서

객관적인 모니터링은 불가능합니다.


'MAJOR > 피아노 앤 마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생 아이들아!  (0) 2010.04.29
의식과 릴렉스  (0) 2010.03.27
메트로놈으로 리듬감 훈련하기  (0) 2007.07.29
주체적인 표현력  (0) 2003.10.01
악상기호의 의미  (0) 2003.08.2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